티맥스소프트(대표 노학명)는 2일 경기도 분당 본사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예고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1997년 6월 3일 설립됐다. 이후 IBM, 오라클 등 외국 업체와 경쟁해왔으며 2003년부터 현재까지 미들웨어 시장점유율 1위 기록을 세웠다. 18개국 해외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이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993억원을 기록했다. 그중 해외서 190억원을 벌었다. 미국 대형 은행과 60억원 이상 규모 계약을 체결했고 핀란드, 인도, 러시아, 브라질, 태국에서 다수 고객과 계약을 맺은 성과다.
티맥스소프트는 창립기념식 행사를 통해 20주년을 맞은 2017년 매출목표로 1천600억원을 제시했다. 티베로 시장점유율 두자리수 이상 달성을 예고했다. 클라우드와 운영체제(OS) 시장을 잡기 위한 영업과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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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지난해 4월 진행한 '티맥스OS' 발표회와 10월 치른 '티맥스클라우드데이'에 이어 올해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트랜센드2017'이라는 행사를 열 계획이다. 미국을 무대로 글로벌 컨퍼런스를 열어 세계 고객들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주요 사례와 로드맵을 선보여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노학명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지난 20년 간 우수한 인재들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한 만큼 향후에도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기술개발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