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치즈 1주년…다운로드 1천200만

1020세대·여성에 인기 많아

인터넷입력 :2017/08/22 09:51

카카오(대표 임지훈)의 프로필 카메라앱 ‘카카오톡 치즈’가 출시 1주년을 맞았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톡 치즈는 개성있게 카카오톡 프로필을 재미있게 꾸밀 수 있는 프로필 카메라 앱으로, 카카오의 AI 플랫폼 '카카오 아이'의 시각형 엔진과 음성형 엔진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짧은 동영상이나 사진 촬영 후 이를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으로 바로 활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로 변신하거나 캐릭터 함께 찍은 듯한 효과를 주는 300여종의 스티커와 카카오톡 프로필 주위를 꾸밀 수 있는 ‘프로필콘’ 800여종을 제공하고 있다.

작년 8월 17일 정식 출시된 카카오톡 치즈는 출시 3주만에 3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고, 출시 1년만에 1천2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

카카오톡 치즈는 특히 젊은 여성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이용자 중 1020연령대의 비중이 60%로 집계됐으며, 여성은 77%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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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치즈가 출시 1주년을 맞았다.

지난 1년간 카카오톡 치즈는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이용자에게 프로필콘을 성장시킬 수 있는 재미를 부여한 ‘자라나는 프로필콘', ▲카카오톡의 원형 프로필이 아닌 프로필 전체 화면을 꾸밀 수 있는 '커버 프로필콘', ▲이용자의 감정과 상태를 더 직접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문구형 프로필콘’ 등을 지속적으로 도입했다. 지난 7월에는 이용자의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시켜주는 ‘보이스치즈’ 기능을 선보였다.

카카오 정현주 카톡기획팀장은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것이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던 요인”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촬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