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는 코스콤의 ‘통합인증 플랫폼 서비스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SGA솔루션즈는 지난해 코스콤의 FIDO 인증기술 도입 프로젝트를 마친 데 이어 통합인증 플랫폼 서비스 구축 사업을 연속으로 수주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FIDO 생체인증, 간편인증 등 다양해진 인증 기술을 도입시 상이한 개발환경과 방식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하는 동시에 카카오뱅크처럼 사용자 편의성과 안전성을 함께 고려한 통합인증 수단을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회사측은 자사 기술을 적용한 통합인증 플랫폼으로 코스콤이 증권분야 차세대 인증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을 마련하고 해당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카카오뱅크가 보여주듯 사용자에게는 편리하지만 보안성은 더 강화된 다양한 인증수단 결합이 필요해지는 상황에 코스콤이 시기 적절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봤다"며 "기존 인증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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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솔루션즈는 지난 2015년 전자금융감독규정에 공인인증서 사용 의무 조항이 삭제되면서 이를 대체할 인증수단 수요가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정부 정책에 따라 향후 생체인증을 비롯한 차세대 인증기술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는 2021년까지 정부가 국내 주요 사이트에서 액티브X를 퇴출하기로 했고 금융위원회가 금융권사이트 이용시 보안프로그램 설치여부를 직접 선택케하는 등 이달중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SGA솔루션즈 측은 "통합인증플랫폼 서비스 사업자 코스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갖춰 금융, 민간, 공공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