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는 파이어아이와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SGA솔루션즈는 파이어아이의 엔드포인트 보안제품 '파이어아이HX'를 공급하며 기술지원을 맡는다.
파이어아이HX는 파이어아이 샌드박스(SandBox) 기반 기술과 지난 2013년 인수한 맨디언트의 침해 탐지·대응 역량을 결합한 엔드포인트 위협 방어(EDR) 솔루션이다.
EDR은 알려진 악성코드 탐지를 비롯한 엔드포인트 보안사건 탐지, 침해흔적 탐색 등 사후대응으로 지능형지속가능위협(APT)을 방어한다는 게 SGA솔루션즈 측 설명이다.
SGA솔루션즈는 APT시장 대응을 위해 '센트리APT'라는 보안제품 출시도 예고한 상태다. APT공격 탐지 및 대응을 위한 '시스템위협탐지(SDR) 플랫폼이다.
SDR은 PC 및 서버시스템 커널 정보를 수집해 이상행위 탐지 및 대응을 하는 기술이다. 회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2014년부터 추진해온 '글로벌창조소프트웨어(GCS) 사업' APT보안 부문 사업자로 지난 5월 선정됐는데, 해당 정부지원을 통해 이 제품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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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솔루션즈는 파이어아이HX 공급 총판계약 체결과 최근 GCS 사업 지원대상 선정을 통해 국내외 APT시장을 공략할 준비를 마쳤다고 자평했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급성장하는 APT 시장에서 신규 매출을 창출하며 자체 개발한 신규 제품을 통해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며 "통합보안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