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는 로웸(대표 안태호)과 파이도(FIDO) 기반 간편 인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고객을 공유하고 솔루션 연동, 기술지원, 마케팅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 인증솔루션을 결합해 클라우드, 핀테크, 사물인터넷 분야 인증시장에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SGA솔루션즈는 로웸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트러스트채널FIDO' 인증플랫폼의 시장 확산을 예고했다. 로웸의 간편인증솔루션과 연동한 FIDO기반 간편인증을 제공해 공공분야를 넘어 금융권 대상 사업 기회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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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웸은 간편인증솔루션 업체로 유안타증권, 메리츠종금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금융권에 인증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오는 6월 클라우드 통합인증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 인증기술을 공개하기도 했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이 이끄는 새로운 시대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핵심 인프라인 보안의 중요성이 늘고 있다"며 "금융산업 분야에서 선도적 기술력을 갖춘 로웸과의 사업 협력은 신 시장 선점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