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는 매출 495억원, 영업이익 53억원, 순이익 29억원을 기록한 2016년 실적을 23일 공시했다.
회사의 매출은 2015년 192억2천만원에서 2016년 495억4천만원으로 157.7% 증가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37억4천만원에서 52억8천만원으로 41.1% 늘었다. 순이익은 20억2천만원에서 28억8천만원으로 42.3% 올랐다.
회사는 이를 통해 2012년이래 5년 연속으로 최대실적을 경신 중이라고 강조했다. 2015년 코스닥 상장 후 고성장 궤도에 들어섰고 지난해 통합보안사업에 집중하면서 SGA 계열사와 동반성장, 인수합병을 통한 사업영역 확장 덕을 봤다고 설명했다.
SGA솔루션즈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의무대상 강화, 보안사고로 강화된 개인정보보호법 등 컴플라이언스에 따른 사업기회를 서버보안사업 매출로 연결시켰다고 설명했다. 게이트웨이방식 서버접근제어(SAC)기법 취약점이 발견되는 가운데 커널수준에서 통제하는 보안솔루션을 공급해 시장수요를 충족했다고 덧붙였다. FIDO 사업에서 SK텔레콤, 코스콤 등과 사업협력도 매출을 늘려줬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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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시스템즈는 스쿨넷사업 수주 후 엔드포인트 보안솔루션 공급으로 계열사를 통해 시장을 확대했다. 지난해 6월말 종속회사로 편입한 SGA임베디드의 임베디드SW 및 디바이스 판매도 증가했는데 이는 SGA솔루션즈 연결실적에 반영됐다. 임베디드사업 성장은 앞으로도 가속되고 계열사간 사업협력으로 보안사업도 강화돼 올해 추가 실적상승이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내다봤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코스닥 상장 후 첫 온기인 지난 해 통합보안사업을 다지고 지속 성장을 위한 프레임을 마련해 보안업계 중 손꼽히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 융합보안제품 출시, 기존 사업 고도화를 통한 신시장 창출로 업계 1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