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보안솔루션기업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추진한 '클라우드 보안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으로 SGA솔루션즈는 여러 병원에 흩어져 있는 개인 건강기록을 본인 동의 하에 저장하고 필요 시 조회 또는 타 병원 등에 제공하는 ‘개인 의료정보 공유 클라우드 포털’을 구축한다.
이를 위한 보안 적용 방안으로 서버보안 제품인 레드캐슬을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MS 애저 인증플랫폼을 활용하는 클라우드 보안 기술 협업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SGA솔루션즈 주관으로 더존비즈온, 코아인포메이션 등이 참여기업으로 수행한다. MS의 개인건강기록(PHR) 서비스인 헬스볼트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MS 애저 클라우드 플랫폼 및 보안서비스를 활용하게 된다.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의 주요 보안 이슈 중 하나인 인접 가상머신 간 접근통제 문제를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한 서버보안솔루션 적용으로 보완한다.
이를 통해 SGA솔루션즈는 의료기관과 이용자(환자), 의료 SaaS 서비스 제공업체를 통합해 이용자 및 병원간 의료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안전하게 서비스하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래부는 국내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위해 큰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금융, 의료, 교육 분야 중심으로 고시와 지침 등 규제를 일제히 정비하고 기타 분야 또한 연내에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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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클라우드 발전법) 시행 후 올해 4월 클라우드 정보보호를 고시하면서 공공부문 중심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및 보안 수요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SGA솔루션즈는 이번 과제 수행과 더불어 지난 해 60억원 규모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대형 국책과제를 통해 올해 말 상용화를 추진, 확대되는 클라우드 보안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SGA솔루션즈 최영철 대표는 “정보보호 및 정보조치 등 보안의 수준이 높아 서비스 적용이 어려운 의료 정보 관련 공유 포털 구축을 통해 의료 산업 분야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사업자인 MS와의 국내 클라우드 보안 시스템의 협업체계를 마련 해 국내 성공 모델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보안 사업의 해외 진출의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