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는 연결기준 매출 233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한 상반기 실적을 지난 11일 공시했다.
회사는 2017년 상반기 매출로 232억9천만원을 기록했다. 130억1천만원이었던 2016년 상반기대비 79.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억9천만원으로, 전년동기 5억2천만원에서 32.8% 증가했다. 다만 5천만원 순손실을 기록해 1억2천만원 순이익을 본 지난해 상반기 대비 적자가 발생했다.
회사는 랜섬웨어 등 보안 사고가 급증한 상반기 시장 수요에 서버, 인증, PC보안 등 제품으로 대응해 수익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APT보안 등 신규사업 추진에 따른 비용이 증가했고 그 투자 성과는 하반기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중 클라우드 보안을 상용화하고 센트리APT 출시, 파이어아이와의 협력으로 APT보안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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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솔루션즈는 지분 53.37%를 보유한 SGA임베디드를 통해 사물인터넷(IoT)사업 확장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코넥스 상장한 SGA임베디드는 IoT기반 미세먼지측정기 에어프로를 파라과이에 수출하고 경남교육청 관련사업도 수주했다. SGA임베디드는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임베디드OS 사업에 시놉시스 솔루션확대와 IoT플랫폼 사업 성과가 더해졌다고 강조했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지난 7월 SGA와 임직원들이 회사 전환사채 매입을 통해 자사주를 보유함으로써 장기적으로 회사의 성장과 기업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했다"며 "하반기는 이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동시에 계절적 성수기인 통합보안사업의 실적 호조, 자회사들의 동반 성장을 통해 회사 성장세를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