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발생한 백인우월주의 집회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저커버그는 16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샬러츠빌 사태와 관련된 게시물을 올렸다.
게시물에서 저커버그는 더 많은 네오나치주의자·백인우월주의자 집회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페이스북은 현 사태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페이스북을 모두가 안전하게 느낄 수 있는 장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샬러츠빌에서는 집회 참가자들의 공격으로 교통사고로 사망한 헤더 헤이어를 비롯해 19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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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페이스북은 지난 15일 집회 피해자를 비난하는 게시물의 링크 공유를 막겠다고 선언했다.
미국 인터넷 도메인 등록업체 '고대디'는 해당 게시물이 등록된 네오나치즘 사이트 '데일리스토머'의 도메인을 삭제하겠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