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대 계약’ 스팅어, 드림 에디션으로 입지 확대

2.0 터보 3천910만원, 2.2 디젤 4천160만원

카테크입력 :2017/08/16 11:37    수정: 2017/08/16 11:38

기아자동차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의 누적 판매량이 지난 5월 출시 이후로 5천대를 넘었다. 기아차는 고객 선택 폭을 넓힌 ‘드림 에디션’으로 스팅어 입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스팅어 ‘드림 에디션’은 2.0 터보, 2.2 디젤 모델에 적용된다. 브렘보 브레이크와 기계식 차동기어 제한장치, 후드 가니시 등의 주요 사양이 기본화된 것이 특징이다. 또 다크크롬 커버 아웃사이드 미러, 리얼 알루미늄 콘솔부 어퍼커버 ,메탈 인서트 필름 도어가니쉬 등이 추가적용됐다.

기아차에 따르면 스팅어는 지난 5월 출시부터 8월 14일까지 누적 계약대수 5천76대를 기록했다.

기아차 스팅어 드림 에디션 (사진=기아자동차)

스팅어 구매 고객 비중을 살펴보면 약 45%가 3.3터보 GT모델을 선택했고, 2.0 터보 모델 구매자 중 60% 이상이 브렘보 브레이크와 전자제어 서스펜션 등이 포함 된 ‘퍼포먼스 패키지’를 추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 특성을 반영해 스팅어 드림 에디션을 별도로 내놨다는게 기아차 설명이다.

스팅어 2.2 디젤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0kgfm 동력성능에 연비 14.5km(2.2D 2WD 18인치 기준, 복합연비)로 운행 거리가 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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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 ‘드림 에디션’은 기존 모델에 고객 선호 성능 강화 사양과 디자인 요소를 선별하여 추가한 것으로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이라며 “퍼포먼스 세단으로서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사양을 적용하고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했다”고 말했다.

기아차 스팅어 ‘드림 에디션’ 가격은 ▲2.0터보 ‘드림 에디션’ 3천910만원 ▲2.2디젤 ‘드림 에디션’ 4천16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