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던 옐로모바일이 2분기 들어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옐로모바일은 14일 2017년 2분기 실적집계 결과 매출(영업수익) 1천165억원, 영업이익 -63억원, 당기순이익 -21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3% 감소했으며, 전분기 대비 6.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12.5억원, 전분기 16억원을 기록했지만 이번에는 적자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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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의 경우는 지난해 2분기 -26.8억원 정도였지만, 올 2분기에는 손실폭이 685% 가량 크게 증가했다. 전분기 91억원과 비교하면 적자 전환된 결과다.
옐로모바일은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면서 “향후 좋은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지만, 또 다시 적자로 돌아서면서 시장의 우려를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