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 산하 옐로트래블(대표 최정우)이 4일 핵심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해온 경영효율화 작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옐로트래블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적개선을 위해 전사적 차원의 경영효율화를 추진해왔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비즈니스에 역량을 집중하는 것을 골자로 대대적인 개편 및 재편 작업을 실시했다.
여행박사의 경우 패키지와 개별자유여행(FIT) 상품개발에 주력해 수익성이 향상됐다. 기존 상품군의 효율적인 판매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상품 개발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한 결과다. 여행박사는 추가적인 성장을 위해 전략적인 상품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주모바일은 시장 내 플랫폼 경쟁력 증대를 위해 경영진 교체를 포함한 혁신을 단행했다. 새로운 대표는 옐로오투오의 온라인숙박사업부 혁신을 이끌어온 임승민 본부장이 맡았다. 기존 양성복 대표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옐로트래블은 기존 서비스의 개편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비즈니스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판단, 임승민 대표에게 수장 역할을 맡겼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노력에 옐로트래블은 올 1분기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회사에 따르면 2분기 실적 역시 흑자 기조를 이어간다. 이 회사는 지난해 1분기 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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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트래블은 경영효율화가 완료된 만큼 지속적인 흑자 경영 행보를 유지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최정우 옐로트래블 대표는 "이번 경영효율화를 통해 얼라이언스라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의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극대화하게 됐다"며 "보다 안정화된 조직을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계획들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