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하는 '100대 혁신 기업'에서 올해 9위를 기록하며,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4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지난 2011년부터 이노베이션 프리미엄(Innovation Premium) 솔루션을 기반으로 해마다 전세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100대 혁신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국내 기업 가운데서는 네이버(9위)와 아모레퍼시픽(16위), LG생활건강(28위) 세 곳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네이버의 경우 2014년(53위), 2015년(21위), 2016년(13위)에 이어 올해는 2014년 대비 44계단, 전년 대비 4계단 상승한 9위를 기록,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또한 산업별로는 소프트웨어&서비스 분야에서 세일즈포스닷컴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지역별로는 태평양 지역 기업 중 상하이 RAAS 블러드 프로덕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관련기사
- 출시 5주년 밴드, “지금도 성장 중”2017.08.10
- 네이버-라인 AI스피커 웨이브, 국내서도 만난다2017.08.10
- "XRCE 효과 놀랍네"…네이버 'AI 퍼스트' 탄력2017.08.10
- 네이버 유럽 공략 1년…어디까지 왔나2017.08.10
참고로 이번 100대 혁신 기업에는 미국의 동영상 스트리밍 기업 넷플릭스(5위), 중국의 IT 기업 텐센트(24위), 바이두(60위) 등도 함께 선정됐다.
한편 1위에는 미국의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인 세일즈포스닷컴이, 2위와 3위에는 각각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와 전자 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