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새 모델은 예정대로 출시된다.”
애플이 최근 불거진 아이폰 출시 연기설을 일축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1일(현지시간) 분기 실적 발표 직후 아이폰 출시 일정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모든 건 예정대로 준비한다”고 말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쿡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불거진 아이폰 출시 연기설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그 동안 애플은 아이폰 새 모델을 9월 중순 경에 출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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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0주년 기념폰인 아이폰 차기 모델은 사상 처음으로 OLED를 탑재하면서 제 때 출시하기 힘들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하지만 팀 쿡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개학 시즌에 맞춰서 내놓는 걸 정말로 좋아한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 사실상 9월 중 아이폰 새 모델을 공개할 것이란 점을 명확하게 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