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소문으로 떠돌았던 아이폰 차기 모델의 ‘얼굴인식 기능’ 추가설은 거의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
애플 전문 개발자 중 한 명인 스티븐 트로톤-스미스가 최근 공개된 펌웨어 코드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아이폰 차기 모델에 얼굴인식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미국 씨넷을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3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트로톤-스미스는 애플 홈팟 스마트 스피커의 펌웨어를 분석한 개발자 중 한 명이다.
이번에 분석한 펌웨어 코드에는 얼굴인식 기능과 함께 아이폰 전면 모양과 관련된 중요한 단서가 숨겨져 있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아이폰 전면에 있는 적외선 센서다. 이 센서는 이미지를 포착한 뒤 인증 여부를 판단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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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아이폰 전면 화면에 대한 힌트도 발견됐다. 분석결과 베젤이 사라지는 대신 상단부에 U자형 홈이 파져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U자형 홈에는 이어폰과 센서 등을 위한 공간일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