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아이폰8?... 실 기기 추정 사진 공개

후면 수직 듀얼 카메라 적용, 이어폰잭은 사라져

홈&모바일입력 :2017/07/16 10:21    수정: 2017/07/17 10:21

애플이 올 가을 공개할 '아이폰8'의 실제 기기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유출됐다.

14일(현지시간) BGR은 미국 카브드닷컴의 소식을 인용해 실제 아이폰8으로 추정되는 기기 사진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사진 속 아이폰8은 아이폰6s보다 약간 크고 아이폰7플러스보다 작다. 또 아이폰8 기기 후면 좌측에는 수직 듀얼 카메라가 배치돼 지금까지의 루머와 일치한 모습이다.

아이폰8은 처음으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 베젤이 거의 없는 대화면을 구현하며 물리적 홈버튼이 사라질 것으로 알려졌다. 화면 크기는 5.7인치나 5.8인치로 가상 홈버튼 영역이 생길 전망이다.

왼쪽부터 아이폰6s, 아이폰8(추정), 아이폰7플러스 모습.(사진=carved.com)

터치ID 센서는 후면에 적용되지 않았다. 아이폰8은 안면 인식 기능을 구현하는 3D 센서가 지문인식을 지원하는 터치ID 센서를 대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지문인식 기술을 디스플레이에 적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문인식을 위한 센서가 기기 후면에 적용된다는 소문이 전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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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하단에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어폰 잭이 사라진 모습이다. 이 밖에 아이폰8은 무선 충전 기능, IP68등급 방수방진, A11 프로세서, 급속 충전 등도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은 오는 9월 공개될 전망이다. 가격은 64GB 모델이 최소 약 1천 달러(약 113만 원)~1천200달러(약 136만원)대로 책정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왼쪽부터 아이폰6s, 아이폰8(추정), 아이폰7플러스 모습.(사진=carved.com)
위에부터 아이폰6s, 아이폰8(추정), 아이폰7플러스 하단 모습.(사진=carved.com)
위에부터 아이폰6s, 아이폰8(추정), 아이폰7플러스 측면 모습.(사진=carve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