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음악 재생 기기 아이팟 나노와 셔플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
애플 관계자는 27일(현지시간) CNN 테크 등 주요 외신을 통해 “오늘부터 아이팟 라인업을 간소화한다”며 “두 종류의 아이팟 터치 모델로만 판매되며 판매가는 199달러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아이팟 셔플과 아이팟 나노는 더 이상 생산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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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아이팟 나노와 셔플은 애플 영문 홈페이지 제품 소개 목록에서 사라진 상태다. 아이팟 터치는 애플의 ‘뮤직(Music)' 메뉴 속 제품 소개 페이지에 남아있다.
애플 관계자가 언급한 199달러 판매가는 아이팟 터치 32GB 모델에 해당한다. 128GB 모델은 299달러에 판매된다. 현재까지 아이팟 셔플과 나노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하지만, 생산 중단으로 인한 판매 중단도 곧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