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쇼. 우리말도 좀 배워봐."
아마존의 인공지능(AI) 비서 알렉사 삼형제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에코와 에코 닷, 에코 룩, 에코 쇼가 바로 그 주인공. 특히 에코 쇼(▶ 동영상 자세히 보기)는 다른 제품과 달리 터치스크린이 달려 있는 게 특징이다. 덕분에 영상통화와 비디오 시청에 아주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각지고 투박한 일체형 디자인은 에코 쇼의 또 다른 특징. 이 때문에 카메라를 유연하게 조절하는 덴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하지만 1960년대 방영됐던 인기 미국 드라마 스타트랙에 나오는 엔터프라이즈호의 영상통화 장치와 닮아 공상과학(SF) 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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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비자들에겐 아쉬운 부분 하나. 알렉사는 아직 한글 지원이 안된다. 그래서 모든 대화는 영어로 소화해야 한다.
오늘의 날씨, 뉴스, 유튜브,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청을 하기 위해선 간단한 영어 몇 마디는 익혀야 한다. 가격은 230달러.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