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의 명칭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바뀌고, 부처 내에 과학기술혁신본부가 신설된다.
또 중소기업청은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된다.
이와 함께 정부조직개편의 쟁점이 되고 있는 수자원 관리의 환경부 이관 문제는 9월말까지
특위를 구성해 별도 논의된다.
![](https://image.zdnet.co.kr/2017/01/25/lejj_IMpGGrfB4P5AIdd.jpg)
국회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를 위해 이같이 잠정 합의하고, 20일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추가 논의가 필요한 추가경정예산안과 정부조직법 내 쟁점 내용을 제외하고 새 정부의 내각 구성에 우선 협의를 모은 셈이다.
이날 오전 국회는 안전행정위를 열어 정부조직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을 위한 막바지 절차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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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및 인사법심사소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친 뒤, 안행위에서 곧바로 의결하고 본회의 안건에 상정하는 절차를 밟겠다는 것이다.
그간 쟁점사안으로 꼽혔던 환경부의 수자원 관리 일원화 문제를 제외하고 정부조직법을 처리하기로 한 만큼 이날 국회 본회의 통과가 유력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