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 AI 기술 담긴 API 상품 추가됐다

클로바·파파고 등 네이버 AI 기술 활용 가능

NBP(대표 박원기)는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 네이버 API 중심의 신규 상품 14개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는 네이버 클로바 및 파파고의 기술을 담은 인공지능(AI) API 상품 5종이 공개돼 기업들은 그 동안 네이버가 준비했던 AI 기술들을 폭넓게 활용해볼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이번에 공개된 AI API 상품에는 ▲사람의 목소리를 인식해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클로바 음성인식' ▲ 텍스트를 자연스러운 목소리로 재생해주는 '클로바 스피치 신세시스' ▲ 얼굴 인식 기능을 활용해 비슷한 얼굴을 찾아낼 수 있는 Clova Face Recognition 상품 등이 포함된다.

네이버 '클로바'

이 외 네이버 지도 등 네이버 서비스 API 상품 3종, 그리고 보안과 컴퓨팅 상품 6종이 출시됐다.

박원기 NBP 대표는 “네이버의 기술과 서비스 노하우가 반영된 API 상품들은 고객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상품 중 하나로, 이러한 클라우드 상품을 통해 기업은 기술·장애 대응 등의 지원을 받으며 네이버의 서비스를 한껏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AI·API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추가함으로써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내부의 기술과 노하우들을 널리 확산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