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나 사고 발생 시 소방차량의 출동 시간은 5분 이내 이뤄져야 함에도 교통혼잡, 불법주차 등으로 출동이 늦어져 피해가 커지는 경우가 많다.
이를 위해 맵퍼스가 자사 내비게이션 '아틀란'을 통해 서울 시내 소방차량의 '출동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나선다.
전자지도 및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대표 김명준)가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와 소방차 통행로 확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맵퍼스와 서울소방본부는 운전자들에게 소방차 통행 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방 출동의 골든타임 확보에 적극 협조한다.
서울소방본부는 약 1천여 구간에 달하는 소방차 통행 곤란지역에 대한 정보를 맵퍼스에 제공한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소방차의 원활한 출동을 위해 내비게이션 업체와의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조치다.
맵퍼스는 '3D지도 아틀란' 앱은 물론 '아틀란3D', '아틀란 트럭' 등 자사의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통해 해당 정보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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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들이 소방차 통행 곤란지역을 지날 때 "전방에 소방차 통행로 구간입니다. 주정차에 주의하십시오"라는 음성 안내를 제공한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맵퍼스는 애프터마켓 점유율 1위인 아틀란 내비게이션과 스마트폰 앱인 3D지도 아틀란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가장 빠르고 안전한 길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서울소방본부와의 협약을 계기로 아틀란 사용자들과 함께 소방차의 원활한 출동을 위한 교통문화 개선에도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