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노트 애플리케이션 에버노트가 블랙베리와 윈폰용 버전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에버노트는 26일(이하 현지시간) 회사 블로그(☞링크)를 통해 블랙베리와 윈도폰용 앱에 대한 지원을 이달 29일 이후 중단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날 사용자들에게 같은 내용의 공지를 담은 이메일을 발송했다.
이에따라 29일부터 블랙베리와 윈도폰 앱스토어에서 에버노트 앱은 삭제될 예정이다. 더 이상 이들 플랫폼에서 에버노트 앱을 다운로드할 수 없게 된다. 기존 사용자들은 계속 앱을 사용할 수 있긴 하지만, 추가 업데이트는 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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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와 윈도폰에서 작성한 노트는 이번 지원 중단으로 영향을 받지 않는다. 노트 통기화를 통해 윈도우, 맥, 안드로이드, 웹브라우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에버노트는 블랙베리 및 윈도폰 지원 중단 이유에 대해 “핵심 제품인 에버노트 웹, 안드로이드, 윈도, 맥, 아이폰, 아이패드용 에버노트 앱을 개발하는데 더 많은 시간과 리소스를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