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모바일 시대를 맞아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검색 광고’에 대한 수요가 늘고,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맛집을 찾거나, 몸이 불편해서 관련 전문의를 찾을 때도 검색 엔진에 먼저 물어본다. 검색 포털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획득하는 습관이 배었기 때문이다. 인기 검색어의 경우 클릭 한 건당 수만원을 호가한다.
그러다 보니 수 많은 검색 광고 전문 대행사들이 저마다 특화된 기술을 앞세우며 광고주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하지만 기대했던 만큼 비용 대비 효과를 거두기 어려운 분야가 바로 검색 광고다. 책정 비용에 따라 노출 위치가 달라지고, 인기 키워드의 경우 경쟁이 치열한 탓이다.
검색 광고에 대한 이런 고민을 해결할 만병통치약은 없을까?
오는 2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리는 ‘마케팅 스퀘어 컨퍼런스(MSC) 2017’에서는 이런 쉽지 않은 질문에 대한 해답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혁 옐로디지털마케팅 사업대표는 이날 사람에 의존하던 검색 광고 대행의 한계를 뛰어넘는 ‘인공지능 검색광고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 주제도 ‘인공지능 검색광고 솔루션을 통해 휴먼 에이전트의 한계 뛰어넘기’다.(☞ 컨퍼런스 등록 바로가기)
■ “어려운 검색 광고, 매순간 최적화 필요”
박성혁 대표에 따르면 디지털마케팅을 구성하는 두 가지 큰 축 중 하나가 바로 검색 광고 시장이다.
국내 검색 광고 시장에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네이버의 경우 지난해 광고 매출 2조9천670억원 중 약 80%가 검색 광고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이다. 올해 네이버의 광고 매출은 3조5천억원으로 예상되는데, 검색 광고는 앞으로도 많은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 검색 광고가 단순 광고의 역할을 넘어, 정보 기능까지 담당하기 때문이다.
시장에서 ‘핫’한 검색 광고를 잘 운영하기 위해서는 먼저 광고주에 적합한 키워드를 효과적으로 발굴하는 것이다. 또 각 키워드별로 효율적인 광고예산의 배분을 통해 적정 순위로 검색 광고가 노출되도록 하는 작업도 중요하다.
구체적으로 네이버, 다음, 구글 매체에 각 키워드별 광고 예산을 배분, 몇 순위로 운영했을 때 노출 대비 클릭이나 구매전환이 가장 효율적으로 얻어질까를 매순간 최적화해야 한다.
그러나 박 대표는 이런 최적화가 말처럼 쉽지 않다는 생각이다. 각 키워드 별로 효율적인 광고예산을 배분하고, 적정 순위로 검색 광고가 노출되도록 운영하는 업무를 모두 인력으로 처리하기엔 한계가 있다는 주장이다.
박성혁 대표는 “수십만 개의 키워드에 대해 최적화된 광고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정보의 절대 양이 존재한다”면서 “그러나 경쟁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해당 정보의 양이 크기 때문에 매순간 사람이 모든 정보를 파악해 최적의 광고집행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 "인력 한계, 자동화된 AI 솔루션 지원 필수"
실제로 검색 광고 시장은 각 키워드에 지불하는 금액에 따라 노출되는 위치가 결정되기 때문에 인기 검색어의 경우 업체 간 신경전이 매우 뜨겁다. 검색 광고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광고 대행사들도 많다. 경쟁이 치열한 만큼 전략적인 광고 집행은 필수로 여겨진다. 무조건 많은 비용을 들인다고 해서 그 만큼의 성과가 나오는 것이 아니어서, 예산 배분에 따른 구매 전환 추이를 꼼꼼히 살피고 이에 맞는 대응이 필요한 영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에 박성혁 대표가 제시하는 해법은 검색 광고 운영을 지원하는 자동화된 인공지능 솔루션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대행사에 소속된 전문 인력들이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검색 광고 업무를 대행했지만, 이제는 인공지능 솔루션이 뒷받침 돼야 검색 광고에서 충분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관점에서 박성혁 대표는 MSC 2017에서 인공지능 검색 광고 솔루션이 휴먼 에이전트를 위해 제공해야 하는 필수적인 기능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각 기능별로 어떻게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지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할 계획이다.
나아가 인공지능 솔루션이 단순반복 작업을 해야 하는 휴먼 에이전트를 어떻게 해방시킬 수 있는지, 또 광고주 입장에서도 마케팅 퍼포먼스를 어느만큼 최상으로 낼 수 있는지를 상세히 안내할 방침이다.
■ 디지털 마케팅의 모든 것, ‘MSC 2017’서 공개
지디넷코리아·씨넷코리아가 주최하는 MSC 2017 행사에선 옐로디지털마케팅 박성현 사업 대표 뿐 아니라 아마존코리아의 진민규 신규사업개발팀장, BGF리테일의 김윤경 실장, 트레저데이터 고영혁 지사장, 구글코리아 조용민 부장 등이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여러 얘기들을 풀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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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크리테오코리아 정성우 이사가 ‘사용자 중심의 퍼포먼스 마케팅’이란 주제로, 옐로디지털마케팅 박성혁 사업대표가 ‘인공지능 검색광고 솔루션을 통해 휴먼 에이전트 한계 뛰어넘기’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 밖에 ▲NHN TX ▲어센트코리아 ▲CI&co ▲4Grit ▲머니브레인 ▲넷스루 ▲식신 ▲인스웨이브 등의 기업에서 마케터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해 마케팅과 관련한 실전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MSC 2017 웹사이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