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처방전이나 검사 결과 등 의료 기록을 떼려고 병원 이곳 저곳에 전화를 하는 일이 사라지게 될까?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14일(현지시간) 애플이 의료 진단 결과, 알레르기 정보 등 사용자 의료 정보를 아이폰에서 제공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https://image.zdnet.co.kr/2017/06/15/jh7253_3zKjqHg4VIKK6.jpg)
CNBC는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개발자, 병원 관계자, 기타 산업 관계자들과 이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사용자는 병원, 개발자 등 외부 업체들에게 자신의 의료 정보를 공유할지 말지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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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아이폰이 해당 기능을 제공한다면, 헬스케어 전문가들은 환자들의 정보를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고 환자는 자신의 의료 기록을 손쉽게 열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최신 헬스 케어 분야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014년 애플은 사용자의 건강정보를 수집하고 공유할 수 있는 개발자 프레임워크 헬스킷(Healthkit) 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