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8에 적용될 5.8인치 케이스 부품 사진이 소셜 뉴스사이트 레딧을 통해 처음으로 유출됐다고 12일(현지시간) 맥루머가 보도했다.
아이폰8은 4.7, 5.5, 5.8인치 디스플레이 세 가지 크기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 속 케이스 앞면은 초박형 베젤로 구성됐다. 위쪽에는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가 들어갈 자리가 표시돼 있다.
뒷면은 왼편에 듀얼렌즈 카메라가 들어갈 자리가 수직으로 길게 자리 잡았다. 렌즈를 배치하게 될 케이스 안쪽에 장착할 부품도 케이스와 함께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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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 인증 기능은 기존 예상됐던 것과 달리 후면에 없다. 맥루머는 애플이 최근 디스플레이 내에 지문인식 기능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전했다.
유출된 아이폰 외관 부품 사진은 케이스 제조사가 갖고 있던 자료다. 이 회사는 중국 애플 부품 공급사인 유리 제조사에게 사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글 작성자는 “이쪽 업계에 아는 친구들이 있다”면서 “중국 업체가 지난 주 입수한 것”이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