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처방전이나 검사 결과 등 의료 기록을 떼려고 병원 이곳 저곳에 전화를 하는 일이 사라지게 될까?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14일(현지시간) 애플이 의료 진단 결과, 알레르기 정보 등 사용자 의료 정보를 아이폰에서 제공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CNBC는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개발자, 병원 관계자, 기타 산업 관계자들과 이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사용자는 병원, 개발자 등 외부 업체들에게 자신의 의료 정보를 공유할지 말지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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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아이폰이 해당 기능을 제공한다면, 헬스케어 전문가들은 환자들의 정보를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고 환자는 자신의 의료 기록을 손쉽게 열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최신 헬스 케어 분야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014년 애플은 사용자의 건강정보를 수집하고 공유할 수 있는 개발자 프레임워크 헬스킷(Healthkit) 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