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플랫폼 멜론이 서비스 중인 노래방앱 '멜론 쇼윙'에 커뮤니티 기능이 추가됐다. 다양한 주제로 노래 관련 모임을 만들어 사용자들 간 소통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멜론은 이러한 기능을 추가한 멜론 쇼윙 2.0 버전을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새 버전의 핵심 기능은 앱 내에서 노래 중심 커뮤니티인 '노래방'을 개설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다. 사용자들은 댓글로만 소통하던 것에서 벗어나 다양한 주제의 노래방을 생성해 한 공간에서 노래를 불러 올리거나 이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다.
더불어 실시간 댓글 소통이 가능한 답글 기능과 사용성이 개선된 플레이어 기능, 음성 부르기와 영상 부르기의 카테고리 통합을 통한 노래 콘텐츠 확장 등 다양한 개선사항이 반영됐다.
이를 통해 멜론 쇼윙을 노래 부르기라는 공통된 관심사 기반 소셜미디어 서비스로 거듭나게 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사용자들 중에는 이 서비스를 통해 결혼한 커플까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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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진 멜론 쇼윙은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에는 6월 중 업데이트가 될 예정이다.
로엔엔터테인먼트 신원석 NMF팀장은 "국내에 듀엣 열풍을 불러왔던 멜론 쇼윙이 이번 업데이트로 노래를 통한 소통 중심 서비스로 거듭났다"며 "노래라는 공통분모로 모인 많은 이용자들이 상호 교류를 통해 노래 부르기의 즐거움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계속하여 진화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