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쏘시오 “주거 4.0 시대 연다”

통합주거서비스 플랫폼 ‘쏘시오 리빙’

인터넷입력 :2017/05/23 10:41

국내 공유기업 다날쏘시오(대표 이상무)는 기존 공유경제서비스 플랫폼에 커뮤니티 관리 기능과 아파트 생활지원서비스를 더한 통합주거서비스 플랫폼 ‘쏘시오 리빙’을 통해 공유와 주거가 결합한 ‘주거 4.0 시대’를 열겠다고 23일 밝혔다.

쏘시오는 국내 인구의 50%가 사는 아파트 단지에 온 오프라인 기반의 통합주거서비스가 활성화 돼 새로운 방법의 육아, 시니어케어 그리고 단지 내 일자리 창출 등이 가성비 높은 방법으로 진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쏘시오가 통합주거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는 배경은 지난해부터 출범한 기업형 임대아파트의 확산과 관련이 있다.

기존 아파트에서는 전용부 시설(개인공간)의 고급 사양에 집중하고, 공동시설인 주민복리 공간은 입주자 회의, 부녀회 주관 바자회 등의 제한적인 용도로 활용됐다.

반면 뉴스테이에서는 정부의 정책의지와 건설사들의 임대서비스가 결합돼 공용부 공간을 입주민들이 공동으로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관련시설들로 재정립되고 있다.

휘트니스센터, 영유아 보육시설, 키즈&맘 카페, 육아용품 셰어링과 같은 주민공통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또 이사, 세탁, 조식배달, 시니어케어, 차량공유, 스마트 택배함 등과 같은 개별서비스도 있다.

이를 위해 쏘시오는 소프트웨어, 사물인터넷, 건축/건설, 제조/유통업, 금융 등 다양한 산업주체들 간에 긴밀한 협업을 추진 중에 있다.

쏘시오 주거4.0의 1차 고객은 집밖을 나서는 데에 상대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더 필요한 어린이와 어르신(시니어)들이다. 2차로는 엄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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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시오의 주거4.0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 가성비 높은 50여 가지의 주거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집 근처 일자리 창출과 창업지원까지 기여하는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무 다날쏘시오 대표는 “주거 4.0 시대에 통합주거서비스는 아파트 단지 내 작은 규모의 백화점 문화센터와 같은 기능을 할 것”이라며 “쏘시오가 제공하는 전용 플랫폼과 오프라인 운영서비스를 통해 입주민들은 육아, 헬스케어, 가사, 자동차 공유 등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30% 이상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