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제품 발표 행사에서 차세대 투인원 하이브리드 노트북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MS 디바이스 담당 부사장 파노스 파네이는 지난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4개의 키보드 커버 사진을 트위터에 공개했다.
IT매체 씨넷은 이에 대해 MS가 새로운 키보드 커버를 사용하는 차세대 서피스 프로5을 23일 열리는 행사에서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22일 보도했다.
지난 2012년 처음 등장한 MS 서피스는 태블릿과 노트북을 결합한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후 경쟁사들은 MS 서피스를 따라잡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내놨다.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 라인을 선보이기도 했고, 구글 픽셀C도 MS 서피스의 키보드 커버 아이디어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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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미국 IT미디어 BGR은 MS가 새롭게 선보이는 차세대 서피스 프로는 '서피스 프로5' 라는 숫자를 사용한 이름을 채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지난 18일 유명 IT 블로거 에반 블레스는 차세대 서피스 프로 제품은 디자인은 기존 서피스 프로4와 거의 비슷하고 내부 구조에만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제품 색상이 약간 바뀔 것이며, 다양한 색을 띈 서피스 펜과 키보드 커버가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