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스크롤 팀기반 전략게임(aOS) ‘하이퍼유니버스’ 정식 서비스가 시작됐다.
하이퍼 유니버스는 AOS 방식에 횡스크롤 방식을 더한 신작 온라인게임으로 최근 모바일게임에 밀리고 있는 온라인게임 시장에 활기를 더할 수 있을지 기대를 받고 있다.
1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코리아(대표 박지원)는 씨웨이브소프트가 개발한 횡스크롤 AOS 하이퍼유니버스의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
하이퍼 유니버스는 횡스크롤 액션의 특성과 전략성을 강조한 복층형 구조로 맵이 만들어져 있어 사다리, 점프대, 포털 등을 이용해 빠르게 맵을 오르내리며 상대의 뒤를 기습하는 등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해 기존 AOS와 다른 전략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파티플레이를 강조한 게임성과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낮은 접근성 그리고 빠른 진행을 원하는 이용자의 취향에 맞춰 15~20분 내외의 짧은 플레이 타임으로 테스트기간부터 이용자의 호평을 받아왔다.
또한 넥슨은 하이퍼 유니버스의 정식 서비스에 맞춰 테스트 기간 지적 받은 스트레스 요인을 개선해 보다 전략적이고 속도감 있는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수정됐다.
더불어 출시와 함께 신규 캐릭터 ‘아수라’가 공개됐다. 압도적인 추격 능력과 공격력을 보유한 캐릭터로 소규모 난전에서 강점을 보이고 도주하는 적을 끝까지 추격하기에 유리하다.
이 밖에도 넥슨은 신규 게임 모드 ‘점령전’ 및 신규 맵 ‘수호령의 궁’을 추가하는 등 전반적인 게임성 개편 및 다양한 신규 콘텐츠도 선보인다.
관련 업계에서는 쉽고 간단한 게임성과 독특한 개성을 가진 하이퍼유니버스가 최근 모바일게임에 밀려 영향력이 줄고 있는 온라인 게임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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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넥슨은 하이퍼 유니버스의 정식서비스와 함께 로브레이커즈의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하며 니드 포 스피드 엣지, 천애명월도, 페리아연대기 등 다양한 온라인 게임을 준비 중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한동안 모바일게임 시장의 강세로 인해 온라인게임에 대한 관심과 영향력이 많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여전히 온라인게임을 선호하는 이용자가 있고 여전히 시장 잠재력이 큰 만큼 하이퍼유니버스가 이를 증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