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는 6월 세계연례개발자회의(WWDC)에서 새로운 맥북과 맥북 프로를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6월 5일 새로운 맥북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이를 통해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놓은 노트북 MS 서피스 랩톱과, 아이패드 판매 감소에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인텔 칩이 탑재된 12인치 맥북 새 버전을 만들고 있다. 또한 인기를 끌었던 애플의 가장 저렴한 노트북인 맥북에어를 새롭게 출시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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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바가 없는 보급형 13인치 맥북 프로는 맥북에어 대체라 여겨지지만, 가격은 비싸다. 때문에 맥북에어 수요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테크크런치 등 외신은 새로운 맥북 출시가 애플에게 중요한 과제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MS가 이번에 선보인 서피스 랩톱은 맥북에어와 경쟁관계가 될 수 있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