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조 매드니스, LOL 실시간 코칭 앱 ‘롤스모’ 한국 런칭

게임입력 :2017/05/16 15:27

도조 매드니스는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코칭 애플리케이션인 롤스모(LOLSUMO)를 국내에 공식 런칭했다고 16일 밝혔다.

스모(SUMO)는 개별화된 게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별 맞춤화된 가이드를 제공하는 실시간 게임 코칭 앱이다. LOL 이용자가 게임을 하는 동안 강점과 개선점을 고려하여 실시간으로 최고의 게임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 어떤 챔피언이 가장 강한지, 궁극적으로 파밍, 킬수 등 어떤 측면에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롤스모는 활성 이용자 수가 70만명으로, 이미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7만개 이상의 관련 앱 중 상위등급으로 인정받은 애플리케이션이다. 지난 2015년 4월부터 영어버전을 서비스 하였으며, 이번에 런칭한 한국어 버전은 첫 번째 외국어 버전이다.

도조 매드니스.

세계적인 e스포츠 그룹인 ESL의 설립자이자, 도조 매드니스의 옌스 힐거스 대표는 “열정적인 e스포츠 선수와 팬, 그리고 20여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은 e스포츠 선진국이다. 이번 롤스모 한국어 버전 런칭은 e스포츠 문화를 선도하는 한국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도조 매드니스는 지난 4월 초 600만달러(약 68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발표 하면서 총 투자 유치 규모를 1275만달러(약 145억원)까지 끌어 올렸다.

관련기사

이번 투자에는 해외 벤처 투자사뿐 아니라 카카오의 자회사인 케이큐브벤처스도 참여했다.

게임과 기술 분야 투자사인 케이큐브벤처스 장동욱 팀장은 “리그오브레전드는 수년간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e스포츠 종목이다. 도조 매드니스가 한국시장에 진출한 것은 큰 도약의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