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신규 챔피언 2종 ‘라칸’-‘자야’ 공개

게임입력 :2017/04/20 11:40

라이엇게임즈 코리아(대표 이승현)는 리그오브레전드 신규 챔피언 챔피언인 ‘라칸’(Rakan)과 ‘자야’(Xayah’를 동시에 공개했다고 20일 전했다.

‘매혹하는 자’ 라칸과 ‘저항하는 자’ 자야는 연인이자 동지인 바텀 라인 듀오로 리드오브레전드에 처음으로 등장한 듀오 챔피언이다. 라칸은 서포터, 자야는 원거리 딜러 포지션의 캐릭터로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라칸은 기동성을 활용해 적을 교란시키는 능력이 두드러지는 챔피언이다. 궁극기인 ‘매혹의 질주’는 적 챔피언들 사이를 화려하게 질주하며 부딪힌 챔피언들에게 차례로 피해를 입히는 기술이다. ‘화려한 등장’은 지정한 지점으로 라칸이 돌진 한 뒤 잠깐 멈췄다가 주변의 모든 적 챔피언을 공중으로 띄우며 피해를 입히는 스킬이다.

리그오브레전드, 신규캐릭터 라칸과 자야.

‘전쟁무도’는 아군을 향해 빠르게 도약해 보호막을 씌우는 스킬이다. 시전 후 재사용모드에 들어가기 전 한 번 더 스킬을 사용할 수도 있다. ‘빛나는 깃털’은 라칸이 깃털로 적 챔피언을 명중시키면 자기 주변에 회복 효과를 발동시킨다. 깃털로 적을 견제하면서 아군을 치유할 수 있어 라인전에서 유용하다. 기본 지속 효과인 ‘요술 망토’는 전투 중에도 주기적으로 보호막을 생성하므로 라칸을 피해로부터 보호하는 수단이 된다.

자야는 깃털을 남기며 치밀하게 전장을 설계하고 적을 함정에 빠트리는데 능한 챔피언이다. 기본 지속 효과인 ‘관통상’은 몇 차례의 기본 공격이 공격 경로에 있는 모든 적을 관통하며 이뤄지는 것으로 공격이 적중한 곳에 깃털이 남는다. ‘깃털 연타’는 일렬로 두 개의 깃털을 던져 적을 관통시키는데, 적중한 모든 적에게 일정한 피해를 입히며 땅에 깃털이 남아 있게 된다. ‘깃부르미’는 자야가 공격하며 땅에 남아 있던 모든 깃털들을 불러들이는 스킬로 깃털이 돌아오는 경로에 있는 모든 적에게 피해를 입힌다. 여러 개의 깃털에 맞은 적은 잠시 동안 움직임이 멈춘다.

궁극기인 ‘저항의 비상’은 자야가 적 챔피언이 공격할 수 없는 공중으로 떠오른 뒤 원뿔 모양으로 깃털을 발사해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기술이다. 공중에 떠서는 이동도 가능하다. ‘죽음의 깃’은 깃털 칼날 폭풍을 일으켜 몇 차례 기본 공격을 하며 공격 속도가 상승한 뒤 깃털이 죽음의 깃으로 강화 되며 자야의 이동 속도 또한 증가하는 스킬이다.

두 챔피언은 함께 시용하면 시너지효과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라칸의 ‘전쟁무도’는 자야에게 사용하면 더 먼 거리에서 자야에게 도약할 수 있다.

관련기사

자야의 ‘죽음의 깃’ 스킬의 경우 근처에 있는 라칸도 함께 스킬 효과를 얻어 공격속도를 빠르게 한다. 기본 효과인 ‘연인의 귀환’은 라칸과 자야 중 한 명이 귀환 중이면 다른 한 명도 귀환 시점에 맞춰 같이 기지로 돌아갈 수 있게 한다. 함께 같은 라인에 설 경우 강력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어 바텀 듀오 플레이어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신규 챔피언을 보다 재미있고 쉽게 설명하는 ‘입롤의 신 라칸&자야 편’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편에서는 SKT T1의 ‘뱅’ 배준식 선수와 ‘울프’ 이재완 선수가 출연해 듀오 챔피언을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