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대 KT, 2017 LCK 스프링 결승전 22일 개최

게임입력 :2017/04/18 18:53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대표 이승현)는 자사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OGN과 스포티비 게임즈가 주관 방송하는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의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 대진이 확정됐다.

정규 리그 1위에 오르며 결승전 진출을 먼저 확정지은 SK텔레콤 T1의 상대는 맞수 kt 롤스터로 정해졌다.

SK텔레콤 T1은 LoL 월드 챔피언십 트로피를 3번이나 들어올리고 LCK 우승도 5번이나 차지한 자타공인 세계 최강의 팀이다.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kt는 지난 15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삼성 갤럭시를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양 팀은 22일 오후 5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스프링 우승 타이틀을 놓고 대결한다

SK텔레콤 T1과 kt 롤스터는 지금까지 결승에서 2번 만나 2번 모두 SK텔레콤 T1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K텔레콤 T1은 올해 정규 리그에서도 kt 롤스터를 두 번 모두 잡아내긴 했으나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게다가 정규 리그를 3위로 마감했던 kt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부터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파죽지세로 결승전까지 오르는 등 물오른 경기 감각을 뽐내고 있어 이번 승부의 향방을 예측하기란 쉽지 않다.

2017 LCK 스프링 우승팀에게는 우승 상금 1억원(총상금 2억 9,500만원)과 함께 LCK 대표로 5월 브라질에서 개최하는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결승전이 열리는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는 낮 12시부터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진행될 계획이다. 라이엇 게임즈의 공식 MD스토어`가 현장에 설치되며, 아마추어 코스플레이어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된다. 오후 1시부터 오픈할 MD 스토어에서는 온라인으로 판매되지 않는 일부 품목들도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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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전문 코스프레팀 스파이럴캣츠와 함께 하는 광동제약 현장 이벤트, 결승전 참가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제닉스 경품 현장 이벤트도 같이 진행될 계획이다

결승전은 OGN이 현장에서 생중계하며 네이버, 아프리카 TV, 트위치, 다음카카오TV, 티빙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스포티비 게임즈는 온라인 통해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