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가 중국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전문 방송 채널을 오픈했다.
게임인더스트리 등 외신은 텐센트가 자사의 컨퍼런스를 통해 e스포츠전문 채널 ‘ESPTV’를 공개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SPTV는 중국시장을 위한 e스포츠 전문 채널로 텐센트를 비롯해 라이엇게임즈와 퍼펙트월드가 참가한다.
관련기사
- 유비소프트, 중국 진출 위해 텐센트와 협력2017.05.04
- 텐센트, 게임플랫폼 글로벌 서비스 준비2017.05.04
- 13조 넷마블 상장…누가 얼마나 수혜보나2017.05.04
- 드래곤네스트 모바일, 중국 공개테스트…’뮤오리진’ 성과 잇나?2017.05.04
해당 채널에서는 팀기반 전략게임(MOBA) 리그오브레전드의 중국 리그인 LPL을 중심으로 중계하며 추후 다른 인기 게임을 기반으로 한 e스포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텐센트는 차기시즌부터 LPL을 중국의 주요 20개 도시를 거점으로 한 지역기반 대회로 변형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팀을 통해 지역기반 고정팬을 확보하고 e스포츠 산업 발전이 더딘 지역의 성장 속도를 끌어올려 e스포츠를 활성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