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15일 부사장 1명, 상무 3명, 마스터 1명 등 총 5명에 대한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하상록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박병률, 박희철, 조항규 부장이 상무로 승진했으며, 변정수 수석은 마스터로 선임됐다.
삼성전기의 임원 인사폭은 전년과 비교하면 줄어든 수준이다. 회사는 지난해 10명의 승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그동안 삼성은 그룹 차원 임원인사를 매년 12월 말 진행했지만 올해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여파로 5개월 가량 연기됐다.
삼성전기 측은 "기술개발 역량 강화와 해외시장 개척에 역점을 두고 승진자를 배출했다"며 "연구개발(R&D)인력이 연구개발에만 전념하며 해당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스터 제도를 도입했다"고 전했다.
다음은 삼성전기 임원 승진자 명단이다.
◇부사장(1명)
하상록(河商錄) ACI사업부장
◇상무(3명)
박병률(朴炳律) PLP사업팀 기술그룹 수석
박희철(朴熙哲) 중화판매법인 대만사무소장
조항규(趙沆奎) LCR사업부 산업전장개발그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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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Master) (1명)
변정수(卞貞洙) PLP사업팀 개발팀 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