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일본 전기통신업체 KDDI, 도쿄 택시협회(THT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커넥티드카 실증테스트를 시행한다.
4일(현지시간) 토요타에 따르면 이 회사가 개발한 'TranLog' 레코더를 THTA 택시 500대에 설치하고, KDDI의 LTE 통신망을 통해 도로주행영상과 차량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다.
토요타는 수집된 데이터의 분석을 통해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의 기술요구조건을 명확히 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커넥티드카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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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는 또 지난 3월 5G 커넥티드 및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통신업체 NTT와도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5G를 활용한 커넥티드카 기술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한편 토요타는 앞서 올해 1월 국가 및 지역별 사양이 다른 차량통신모듈(DCM)을 2019년까지 개발하고, 2020년 일본과 미국시장에 판매되는 모든 차량에 탑재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