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게임, 웹툰 등 유명 지적재산권(IP)을 담은 모바일 게임 신작이 동시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IP 기반 모바일 게임은 출시 첫날부터 매출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출시 후 빠르게 성장 중인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대표 이기원)의 노블레스와 그라비티(대표 박현철)의 라그나로크R이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7위와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노블레스는 네오위즈의 자회사 네오위즈에이블스튜디오가 서비스하고 블루해머에서 개발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이 게임은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 중인 동명의 웹툰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원작에 등장하는 260여 종의 캐릭터와 스킬 연출을 구현해 원작의 느낌을 살렸다. 게임을 플레이해본 이용자도 원작의 느낌을 잘 살렸다며 호평 중이다.
노블레스는 사전 예약에 50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몰릴 정도로 출시 전부터 이용자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라그나로크R은 그라비티의 인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을기반으로 한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다. 게임을 진행하며 모은 카드로 공격과 방어, 그리고 다양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턴방식 게임이다.
이 게임은 원작의 특색을 살리는 것을 중점으로 제작해 캐릭터 디자인과 색감을 비롯해 원작의 특징인 직업 전직도 그대로 구현해 이용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OST와 이모티콘 등 원작에서 호평을 받은 요소가 곳곳에 더해졌다.
라그나로크R은 화려한 연출과 협동 모드 등 원작에서 없었던 요소를 더해 처음 게임을 접하는 이용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에브리타운 스윗은 소셜네트워크게임( SNG) 에브리타운의 IP를 활용해 제작한 모바일 퍼즐 게임이다.
플레로게임즈(대표 이호대)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이 게임은 원작에 등장하는 약 30여 종의주민이 등장하며 그래픽도 원작의 수채화 느낌을 살려 구현했다.
관련기사
- 네오위즈, 게임 '노블레스'로 웃어...구글-애플 매출 톱102017.05.02
- 모바일 게임 신예 '방긋' 웃었다2017.05.02
- 라그나로크R, 출시 7일만에 양대 마켓 매출 7위2017.05.02
- 웹툰 '외모지상주의'-'노블레스', 모바일 게임 언제?2017.05.02
이 게임은 출시 후 구글 플레이 인기게임 순위 1위, 평점도 4.4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이 밖에도 인기 MMORPG를 기반으로 한 리니지M, 아키에이지 비긴즈 등 인기 IP를 활용한 기대작이 대거 공개를 앞두면서 모바일 게임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