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상암DMC 누리꿈스퀘어에서 혼합 현실 기반의 디지털 콘텐츠 행사인 ‘MRA 2017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MRA 2017 페스티벌에서는 혼합 현실(MR), 가상 현실(VR), VR아케이드 기반의 게임과 영상 총 68개의 차세대 콘텐츠가 전시된다.
혼합 현실 어드벤처존에서는 170석 규모의 실제 영화관을 활용하여 체험하는 극장탈출 어트랙션 3종, 직접 이동하며 좀비를 퇴치하는 좀비어드벤처, 17세기 반 고흐를 만날 수 있는 시간 여행 어드벤처 2종을 선보인다. 또 MS 홀로렌즈를 기반으로 제작된 장비인“토템 기어”를 착용하여 아이언맨과 아바타에서와 같이 눈과 목소리, 손짓을 통하여 제3의 공간을 제어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세계에서 3번째로 한국에서 열리는 “캘라이도스콥 국제 VR 영화제 월드 투어”를 통해 총 10개국 세계 최정상급 디지털 아티스트들이 바이브, DK2, 삼성 기어 등디지털 장비를 통해 창조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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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글로벌 VR 플랫폼 전략 및 혼합 현실 세계 동향, 국내외 시장, 산업별 적용사례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워크숍도 개최된다.
NIPA 신재식 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장은 “MRA 2017 페스티벌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부상한 혼합현실을 전문가와 일반인들이 먼저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지난 2월 개소한 누리꿈스퀘어 KoVAC(Korea VR AR Complex)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우수 VR·AR콘텐츠를 제작,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