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상하이서 미래 車 시장 공략”

첫 해외 모터쇼 참여...스마트카 솔루션 전시

홈&모바일입력 :2017/04/14 15:10

국내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및 전장-IT 전문기업 캠시스가 ‘2017 서울모터쇼’에 이어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17 상하이 모터쇼’에 참가한다. 캠시스는 설립 후 처음으로 올해 상하이에서 해외 모터쇼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상하이 모터쇼’는 2년마다 개최되는 행사로 ‘베이징 모터쇼’와 함께 중국의 양대 모터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내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한 완성차 업체들의 참가율이 높은 전시회다. 특히, 올해에는 40만제곱미터(㎡)로 전시면적을 넓혀 최대규모로 개최된다.

캠시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객사 맞춤형으로 개발 가능한 차량용 후방 카메라부터 카메라기반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차량 인포테인먼트(IVI)등 스마트카 솔루션과 관련된 제품을 다수 전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2017 서울모터쇼 현장에서 전시된 캠시스 초소형 전기차 'PM-100' (사진=지디넷코리아)

또한, 중국 내 온주 환구그룹 등 티어(Tier)1 자동차 부품업체와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의 전시회 현장미팅을 다수 계획한다. 이를 통해 캠시스는 초소형 전기차 및 스마트카 솔루션과 관련된 비즈니스를 협의하며 중국 시장에서의 판로확대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캠시스는 이달초 열린 2017 서울모터쇼에서 양산 예정인 초소형 전기차 PM-100 시리즈 등을 공개한 바 있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이사는 “중국 최대 규모로 열리는 ‘2017 상하이 모터쇼’에서 사드 등으로 불확실한 중국 현지 분위기 파악 및 관람객 반응 등을 토대로 R&D 계획 및 마케팅 방향 등의 사업전략을 세밀하게 다듬을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