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카메라모듈 및 전장부품 기업 캠시스가 양산 전기 콘셉트카를 31일 개막하는 2017 서울모터쇼에 공개한다.
올해 처음으로 서울모터쇼에 참가하는 캠시스는 ‘새롭게 도약하는 캠시스’라는 슬로건 하에 개발 중인 전기차 모델과 최신 전장 제품군을 다양하게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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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스는 지난 2015년 12월 중소자동차 메이커 코니자동차 지분 31.1%를 인수했다. 코니자동차는 지난해 10월 한국전자전에서 캠시스 어라운드뷰 시스템 기술이 탑재된 전기 픽업트럭 ‘TX-500KC'를 선보인바 있다.
캠시스는 올해 서울모터쇼를 기반으로 카메라모듈 주력에서 미래 자동차 전문기업으로 확장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캠시스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첫 양산 모델인 ‘4륜 승용 초소형 전기차’를 비롯해 소형 상용차라인인 ‘픽업트럭’과 픽업트럭을 개조한 ‘푸드트럭’ 등 총 3종의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전장 제품군으로는 카메라기반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인 차선이탈경고(LDWS) 및 전방차량추돌경고(FCW) 기능이 포함된 ‘전방카메라시스템(FVCS)’과 물체 감지 기능(MOD)이 탑재된 제품인 '서라운드 뷰 카메라(SVM)',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게 도와주는 ‘헤드업디스플레이(HUD)’와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 등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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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모터쇼에서 캠시스는 FVCS의 ADAS솔루션을 HUD 및 IVI를 통해 구현한 스마트카 시스템을 선보이며, 전장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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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태 캠시스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 자동차 축제인 서울모터쇼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번 모터쇼 참여는 캠시스의 전기차 및 전장-IT 사업현황과 향후 비전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캠시스는 모터쇼 개막일인 31일부터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푸드트럭 콘셉트카를 활용해 매일 한정수량 무료 커피를 제공하며, 같은 그림 맞추기와 전기 에너지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