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및 전장-IT 전문기업 캠시스가 CES 2017에 참석해 해외 전문 바이어들과의 교류 확대에 나선다.
캠시스는 생체인식 정보보안 사업 관련 핵심 자회사인 베프스와 함께 오는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7에서 자체 제품 라인업과 신제품을 선보였다.
캠시스는 CES에서 주목 받고 있는 전장제품을 주력으로 선보이며, 전장카메라의 의무장착 정책 도입으로 주요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북미지역을 비롯해 해외 전문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캠시스 전장사업부문의 대표 제품군인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의 경우 가격 경쟁력을 갖춘 보급형(AVM-200), 상용차전용(AVM-121), HD급 화질(AVM-500), 자율주행(ADAS)기술인 차량주변 물체 감지(MOD)기능을 접목한 모델(AVM-130) 등이 전시된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전장카메라와 커넥티드 카 구현을 위한 차량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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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프스는 자체 개발한 강력한 보안칩과 지문인식 기능을 적용한 휴대용 저장장치인 ‘바이오닉 키(BIONIC KEY)’를 처음 공개한다. 이외에도 안전한 인터넷 접속을 도와주는 휴대용 네트워크 인증 및 보안 장치 등도 함께 전시한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 세계 IT 트렌드를 주도하는 대표적인 전시회에 참가해,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공들여 개발한 신제품과 기술들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기존 북미지역 파트너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해외 신규 파트너 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