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 플랫폼 직방(대표 안성우)은 13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275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015년(120억원) 대비 128%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124억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이에 회사는 이용자 증가에 따라 회원 중개사무소 수가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직방 회원 중개사무소 수는 2015년 대비 40% 가까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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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우 직방 대표는 "이번 직거래 서비스 종료는 공인중개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가치를 인정하고 이용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라며 "회원 중개사에 대한 지원이 곧 이용자의 편익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인 손실을 감수하고라도 올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연구 개발 노력 및 마케팅 등의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