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오는 12일부터 서울 강서구 양천로66길 5(등촌동 633번지)에 위치한 국내 첫 정식 서비스센터 오픈 준비에 나선다.
이 자리에는 9일 현재 현재 효성토요타 강서서비스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현재 이곳엔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건물이 세워져 있으며 판금, 도장 설비 등을 갖췄다.
효성토요타는 오는 12일 강서서비스센터를 기존 지역에서 약 3km 정도 떨어진 강서구 양천로47가길 19(가양동 254-1)에 확장 이전한다. 테슬라는 이에 맞춰 정식 서비스센터 오픈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테슬라가 강서지역 서비스센터 구축 계획은 지난해 11월부터 알려졌다. 당시 니콜라스 빌리저 테슬라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은 서울 시내 비공개 기업 관련 간담회에서 차량 판매 전략과 강서 지역 서비스센터 구축 계획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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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테슬라는 올해 1월부터 등촌동 강서서비스센터 인력 확충을 위해 고객 서비스 스페셜리스트, 필드 서비스 엔지니어, 서비스 어시스턴트 등 총 7종류의 채용공고를 올렸다.
테슬라 강서서비스센터는 내달 또는 오는 6월 모델 S 국내 첫 출고 시기에 맞춰 문을 열 예정이다. 이에 맞춰 전국적으로 슈퍼차저 및 데스티네이션 차저 등 충전 인프라 확산에 전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