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익스트림마스터즈(IEM)에 e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 인파가 몰렸다.
IT전문 매체인 벤처비트 등 외신은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IEM 시즌 11 월드챔피언십'에 17만3천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였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한 케이블TV와 스트리밍 방송 등을 통해 70개 국가에 19개 언어로 중계됐으며 4천600만 명 이상이 방송을 시청했다.
ESL은 전년에 비해 관람객과 시청자 수가 35% 이상 증가했으며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구독자도 3천만 명에서 5천500만 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IEM은 인텔이 후원하고 ESL이 진행하는 e스포츠 대회로 지난 2006년 시작해 올해로 11주년을 맞았다. 시즌 단위로 전세계를 순회하며 진행하며 지난해에는 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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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카토비체에서 개최한 IEM 시즌 11 월드챔피언십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했으며 리그오브레전드, 스타크래프트2,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등의 경기가 치러졌다.
ELS의 미갈 블리카츠 부사장은 "매년 성장하는 IEM을 볼 때마다 믿을 수가 없다. 매년 관람객들과 이런 멋진 경험을 공유하고 전 세계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