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대 스포츠리그 중 하나인 프로농구협회(NBA)가 사상 처음으로 e스포츠 대회를 운영한다.
북미 게임전문 매체인 게임인더스트리는 NBA가 테이크투와 농구게임인 NBA2K의 e스포츠 리그를 준비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NBA2K 리그는 실제 농구와 똑 같이 5인 한 팀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리그 참가선수는 다음 달 공개될 예정이다. 참가선수들은 기존 농구선수 캐릭터가 아닌 각자 자신만의 캐릭터를 제작해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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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는 내년 정식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실제 NBA와 비슷한 토너먼트 형식으로 정규시즌, 플레이오프, 챔피언십 매치 등으로 진행된다. 중계는 온라인과 TV중계가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NBA의 아담 실버 커미셔너는 “우리는 팬들과 젊고 성장하는 e스포츠 커뮤니티를 위해 특별한 것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쟁력 있는 게임 전문성을 가진 테이크투와 함께 새로운 리그의 경험을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