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컴퓨터 라즈베리파이 기반의 4륜 오프로드 차량 로봇이 개발돼 키덜트(Kid+Adult)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
‘몬스터보그’(MonsterBorg)는 현재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를 통해 개발 자금을 모으고 있는 4륜형 오프로드 차량이다. 알루미늄 새시에 모터를 탑재했으며, 야외 주행에 적합한 직격 10.5cm의 큰 타이어를 장착했다.
또 라즈베리파이와 연결된 모터를 제어하는 기판 ‘썬더보그’(ThunderBprg)가 결합돼 있어 프로그램에 따라 리모컨 주행이나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플레이스테이션 컨트롤러를 사용하면 RC카처럼 조종할 수 있다.
썬더보그는 라즈베리파이 시리즈의 각종 보드와 직접 연결 가능한 모터 제어용 기판이다. 펄스 폭 변조(Pulse-width modulation) 출력을 조정해 몬스터보그에 탑재되는 모터의 회전 방향과 속도를 제어할 수 있다. 하나의 썬더보그는 2개의 모터를 제어하는데, 여러 개의 썬더보그를 연결하면 최대 100개의 모터까지 제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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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보그는 기판, 케이블, 나사, 모터, 바퀴 등으로 구성된 키트다. 조립에 필요한 공구는 십자드라이버뿐, 납땜은 필요 없다. 본체에 썬더보그를 연결하고 라즈베리파이, 마이크로SD카드, AA건전지 10개만 있으면 움직인다.
킥스타터에서 지원 접수 기간은 다음 달 3일까지며, 캠페인 기간이 25일 정도 남았지만 이미 목표 금액 3천 파운드의 약 8배를 훌쩍 넘겼다. 몬스터보그 로봇을 받기 위한 최소 펀딩 금액은 180파운드(약 25만3천원)다.(▶관련사이트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