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오는 8일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사회 각계각층의 여성들이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MS는 오는 26일 미담장학회, 한국과학기술원(KAIST) 강원?충청권 교육기부센터와 공동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하는 ‘코딩 체험: 디지걸즈데이(DigiGirlz Day)’ 행사를 대전 KAIST 본원에서 개최한다. 100여 명의 충청도 지역 배려계층 초중고등학교 여학생들을 초대해 내년부터 의무화되는 소프트웨어(SW) 코딩 교육을 준비할 수 있는 컴퓨팅적 사고와 창의성 계발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다.
이 날 행사에서는 차세대 여성 리더들의 성장 가능성을 배양할 조별 활동과 전문가로부터 쉽고 재미있게 코딩을 배우는 컴퓨터 과학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활동이 끝난 후에는 코딩 교육 수료증을 수여하고 우승 및 준우승팀에게 소정의 상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한국MS는 또 오는 29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여성 직원들의 리더십 함양을 위한 ‘낀세대, 공감의 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한다. 밀레니엄 세대와 기성세대 사이에서, 이른바 “낀” 세대에 속하는 여성이 모두를 아우르는 공감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보는 세미나다.
이 행사에는 총 50여 명의 IT업계 여성 리더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순동 한국MS 대표의 개최사를 시작으로 리더십 성공 사례,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 그룹 프레젠테이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산업 전반에 걸친 인력의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및 수학 능력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음에도 여성의 관련 분야 진출은 상대적으로 더딘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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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와 링크드인의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과학 및 기술 관련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의 비율은 불과 30%며, IT 분야의 여성 인력 비중 또한 20%에 머물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진행하며 컴퓨터 공학, 인공지능, 태양열 에너지, 로봇 공학 등 관련 기술을 보유한 인력이 촉망 받고 있는 현 시점에서 여성 인재를 위한 과학 기술 교육의 필요성은 더욱 커져가고 있는 추세다.
박선정 한국MS 대표 변호사는 “한국MS는 매년 여성의 날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인재들이 숨은 능력을 찾아내고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더 많은 여성 리더들이 기술, 엔지니어링, 과학, 수학 등 이공계 분야에서도 활약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