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새로운 플래그십 그래픽카드인 'GTX 1080Ti'를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개발자컨퍼런스 2017에서 자사의 신규 그래픽카드 GTX 1080Ti를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GTX 1080Ti는 이달 10일 출시 예정으로 가격은 699달러다. 이전 플래그십 그래픽카드인 GTX1080은 600달러에서 499달러로 인하한다.
GTX 1080Ti는 3천584개의 쿠다코어, 28개의 스트리밍 멀티프로세서, 11GB의 352비트 GDDR5X 메모리 버스가 장착됐다. CPU 클록은 부스트 클록 시 1582MHz이며 오버클록을 통해 최대 2GHz까지 높이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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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GTX 1080Ti는 신 공정인 16nm FinFET을 도입해 전력소비와 발열, 소음을 줄였다. 더불어 4K 이상의 고화질 그래픽, DX12, HDR 및 몰입 형 가상현실(VR)의 그래픽 처리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엔비디아의 존 앨번 GPU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GTX1080Ti는 기존 버전인 GTX 1080에 비해 35% 향상된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