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게임업체인 액티비전블리자드가 퇴역군인 재취업을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액티비전블리자드는 20일(현지시간) 자사 비영리 법인인 콜오브듀티 엔도우먼트가 지난 해까지 3만1천 명 이상의 퇴역군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또 오는 2019년까지 5만 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콜오브듀티 엔도우먼트는 이용자들의 기부금과 다운로드 콘텐츠(DLC) 수익금으로 미국 내 퇴역 군인의 재취업활동을 보조하는 자선 단체다.
이 업체는 개발 스튜디오인 트레이아크가 지난 2015년 12월 출시한 콜오브듀티 블랙옵스3 DLC인 코드 워리어 개인화팩이 45만5천 개 이상 판매하며 수익금 약 170만 달러를 확보했으며 이를 이용해 약 2천800명의 군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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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해에는 게임 전문 체인점 게임스탑과 진행한 후원캠페인을 통해 미국 전역에서 49만 달러 이상이 모금됐으며 e스포츠팀인 옵틱게이밍과 베스트바이 등 별도 개인 후원을 통해 11만5천 달러가 지원됐다.
콜오브듀티 엔도우먼트는 지난해 진행한 모든 일을 성취할 수 있도록 해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더 많은 퇴역군인이 의미 있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